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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방정식(마 21:28~32, 눅18:9~17)

하나님 나라의 방정식(21:28~32, 18:9~17)

 

사람은 누구나 천국으로 가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누구의 것이며, 어떤 자가 들어갈까요?

1. 하나님의 나라는 의의 도를 받고 믿는 자들의 것입니다.

본문에 보면 대제사장과 장로들, 세리들과 창녀들이 나옵니다. 이들을 두고 예수님은 다소 충격적인 말씀을 하십니다. 당연히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것으로 생각하는 대제사장과 장로들에게 세리와 창기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나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장담할 수 없다는 의미의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21:31). 그들에게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반면에 세리와 창기는 의의 도를 받고 뉘우쳐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믿음으로 가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나라는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자의 것입니다.

바리새인은 예수님 당시 경건주의 운동을 주도한 무리입니다. 그들은 매일 율법을 묵상하고, 사람들을 구제했으며, 안식일을 지켰습니다. 또한, 성전에 나가서 거룩한 목소리로 서서 두 손을 들고 기도하는, 종교적으로 보면 경건하면서 훌륭하게 종교 생활을 하던 자들입니다. 하지만 바리새인들은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서서 혼잣말로 기도하는 내용을 들어보십시오.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나는 강탈하거나 불의하거나 간음하는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않으며, 더욱이 이 세리와도 같지 않습니다. 나는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하며,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고 있습니다.”(18:11-12) 어떻게 보면 참으로 훌륭합니다. 그러나 기도의 형식을 빌려 사람 앞에 자기의 의를 드러낸 것입니다. 은혜를 구한 것도, 은혜받은 것을 감사한 것도 아닙니다. 겸손은 조금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세리는 자기의 죄를 깨달아 감히 가까이도 못하고, 하나님을 우러러볼 엄두도 못내고, 다만 고개를 숙이고 통회와 비탄으로 가슴을 치며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달라며 하나님께 속죄의 은총을 구했습니다(13). 하나님은 이러한 진정성 있는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 상처받고 뉘우치는 마음을 외면하거나 멸시하지 않으시고 축복하십니다. 예수님은 세리의 진정성을 보시고 바리새인이 아니라 세리를 의롭게 되어졌다고 인정하십니다. 자신의 의로움을 자랑하는 사람은 결단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천국은 교만한 자에게 닫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낮아짐으로 높아지는 곳입니다. 무엇인가를 이룬 사람이 아니라 자기를 비우고 하나님의 은혜를 담는 겸손한 사람이 가는 곳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방정식입니다.

3. 하나님의 나라는 어린아이와 같은 자들의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어린아이는 대체로 무시되던 존재였습니다. 사회적으로 여성의 천함, 가난한 자, 부정한 자와 같은 힘없고 소외당하는 계층의 사람으로 이해되었습니다. 공로를 세울 수 없는 천한 존재로 취급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어린아이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는 자격이나 인간의 선행이나 공로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어린아이와 같이 철저하게 주님만을 의지하는 자가 들어갈 수 있음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자격없는 자들의 것이고, 하나님의 은혜로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2020. 05. 03 행복한 목사 강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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