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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없는 사랑(요11:38~44)
❖ 다함없는 사랑(요11:38~44)

‘다함없다’라는 말은 ‘한없이 크거나 많다’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십자가의 사랑을 다함없는 사랑이라고 표현합니다. 본문에서 주님은 나사로의 죽음으로 깊은 슬픔에 빠진 가족에게 그를 살리시는 표적을 통해 다함없는 사랑을 보여주십니다. 
예수님은 깊은 슬픔을 마음에 간직한 채 무덤으로 가셨습니다. 나사로의 무덤은 산허리에 있는 소박한 굴이었고, 무덤 입구는 짐승이 시체를 훼손하지 못하도록 돌이 놓여 있었습니다. 나사로의 무덤 앞에 서자 예수님은 “돌을 옮겨 놓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마르다가 당황하며 항변합니다. “주님, 이미 나흘이 지나 시체가 썩어 냄새가 진동하는데 문을 열라니요” 마르다는 나사로의 죽음이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고 시체가 썩어 냄새가 나는 마당에 문을 연다는 것은 상식에도 어긋나고 도리에도 맞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마르다는 주님을 그리스도시오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노라고 고백 했던 여인입니다. 하지만 정작 마르다의 믿음은 죽음이라는 현실 앞에서 사실과 상식과 이성에 갇혀 예수님의 능력과 말씀을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 질병이나 죽음이 문제가 아니라 믿음이 문제입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데는 믿음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40절). 마르다처럼 우리도 그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고백은 있지만 상식과 사실을 뛰어넘지 못한다면, 아무리 대단한 신앙고백을 한다고 할지라도 우리의 믿음은 현실에 매여 제대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상식과 사실을 뛰어넘는, 현실을 이기게 하는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이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을 확신하는 믿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돌을 옮겨 놓으라” 이 말씀은 눈에 보이는 것을 따라 믿지 말고, 주님의 말씀을 믿으라는 뜻입니다.
믿으면 현실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는 것이 예수님의 복음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믿으십시오.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으십시오.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현실이라도 다함없는 사랑을 베푸시는 예수님을 믿고, 말씀을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줄 믿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야 나오라’고 큰 소리로 절규하듯 외치시며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예수님은 다함없는 사랑으로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나사로만 살리신 것이 아니라, 그의 가족과 함께 있던 많은 유대인들도 살리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와 여러분을 살리셨습니다. 우리의 영혼을 십자가의 피로 살리셨습니다. 우리는 죄와 허물로 죽었던 자였지만, 예수님은 십자가의 다함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다시 살리셨습니다. 죽음에서 다시 살아난 우리,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지금이 시작입니다. 

- 2020. 08. 02 행복한 목사 강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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